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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우리 학회 제10대 회장에 선출되고 여러분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보니 그동안 상임이사와 부회장으로서 활동해 오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책임감 때문인지, 솔직히 기쁨에 앞서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산적한 책무로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학회 창립 초기부터 우리 학회에서 활동을 해 온 저로서는 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학회에 대한 책임감으로 서서히 부상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제 나이도 50대 중반을 넘어서게 되면서 학회라는 조직을 이끄는 선장의 역할이야말로 학회를 위한 최대의 봉사라는 생각에 회장의
직무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학회 초기부터 일본의 유일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관련학회인 일본GIS학회와 연례 심포지움을 해오면서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발전시켜 왔고, 2년 전부터 3년 연속 대만공간정보학회(TEGO)에서 개최하는 ICEO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고 대만 측에서도 매년 우리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한·대만 간 정례적인 학술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이 분야 다른 어느 학회에 비해 선두적인 학술
교류를 쌓아오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학회는 그 어느 때보다 학문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역량 있는 분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기에 새로운 도약의 희망이 있습니다. 능력
있는 젊은 학자들을 대거 이사진에 새롭게 영입해 학회를 젊은 피로 수혈하고, 경험 있는 산업체 인사들을 더 많이 참여시켜 대학과 연구원
위주에서 탈피하여 실제적인 학·연·산·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만나서 즐겁고 보람 있는 학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가 주인 되는 학회」, 「산업체와 잘 융합하는 학회」를 슬로건으로 학회를 내 집처럼, 회원들 상호간에 가족처럼 마주하시기를 당부 드리며,
그런 분위기 조성에 제가 앞장 서 추진하겠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되어 2013년 기준 KCI 인용지수 현황(2015년 8월 1일 현재)은 IF(Impact Factor) 0.97로 공학분야
236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중 10위, 중심성 지수 1.252로 공학분야 236개 등재지 중 4위에 랭크될 만큼 전국단위 학술논문 영향력 평가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앞으로도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하여 국가공간정보의 정책과 최근 침체되고 있는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학회의
책무를 다해야 하고, 어느 순간 갑자기 다가울 통일시대를 대비해 지리공간정보 분야가 해야 할 일들을 정립할 수 있는 연구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를 위해 고민하고 애써주신 사공호상 전임회장님의 희생과 응원에 감사드리고, 현재 고문으로 계신 역대 회장님들의
계속적인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학회를 내 집처럼 아끼며 헌신하시는 임원진들과 모든 회원님들의 지지에 다시 한 번 고마운
뜻을 전하면서 한국지리정보학회의 찬란한 항해를 위해 제가 앞장서 가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며 아울러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