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학회’, ‘즐거운 학회’, ‘친절한 학회’, 우리 학회에 대한 대표적인 제 느낌입니다. 첫 논문 투고 당시 받았던 너무나 친절했던 투고안내 메일은 이제 막 학회에 가입한 신입회원의 마음을 흔들어 이내 학회행사로 향하는 발걸음을 만들었습니다. 학술대회에 와서는 친절한 선배님들의 환대가 마치 오랜 선배들을 만나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이런 우리 학회는 공간정보분야에서 가장 전통 있고 우수한 평가를 받는 학회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분야도 다양합니다. 지리, 환경, 토목, 원격탐사, 도시, 교통, 안전 등 모든 분야의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의 특성에 걸맞은 구성원들을 갖추고 있어 공간정보기반의 사회혁신을 이끌 최고의 역량을 갖춘 학회라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선배님들이 만들어 온 우리 학회의 장점들을 더욱 잘 살리는 것이 저와 14대 임원단의 첫 번째 임무이며 우리 학회의 자산과 역량을 바탕으로 초연결의 시대를 맞아 학문교류의 장을 다양하게 펼쳐내는 것이 지금 시점의 필수 임무로 생각됩니다. 다음의 과제를 우선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그동안 선배님들이 만들어 온 우리 학회의 장점들을 더욱 잘 살리는 것이 저와 14대 임원단의 첫 번째 임무이며 우리 학회의 자산과 역량을 바탕으로 초연결의 시대를 맞아 학문교류의 장을 다양하게 펼쳐내는 것이 지금 시점의 필수 임무로 생각됩니다. 다음의 과제를 우선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1.
빠른 피드백: 날마다 변화하는 공간정보분야의 신기술을 고려하여 포럼, 세미나, 워크샵, 저술, 프로젝트, 전시회 등 다양한 회원들의 요구를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학술위원회 및 각 연구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2.
디지털 리더십: 학회지, 자료집, 회의자료 등 모든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학회 홈페이지와 논문투고 사이트를 최신화하여 디지털리더십의 기반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3.
균형: 퇴임한 연구자의 경험을 나누는 특별 프로그램은 물론 젊은 학자들의 지원을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민관산학연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4.
스마트: 화상회의 체계를 강화하여 스튜디오 수준의 학회사무국 회의실로 만들어 가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AI 번역지원시스템 등 국경을 넘어 세계 어디나 소통하는 회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한국지리정보학회의 본질은 지리정보학을 통한 사회의 혁신과 발전에 대한 기여일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2024년 3월 한국지리정보학회 14대 회장 남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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