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용위성 2호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인터넷 검색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소정의 절차에 따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과학기술부는 우리나라 인공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의 위성영상을 2007.12.14(금요일)부터 국내에 보급을 시작하였으며, 위성영상은 사용목적에 따라 비영리, 공공학술用의 경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실비로 보급하게 되고, 상용 등 기타의 경우는 다목적실용위성 2호의 국내 판매대행사인 (주)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상용가격으로 보급한다.
또한 위성영상의 활용을 촉진하고 국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상용보급 가격은 해외 위성영상 가격의 1/5 수준, 실비의 경우 1/20 수준이며, 위성영상 보급 가격은 요청의 형태(저장영상, 신규촬영 등), 수량 등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위성영상의 보급절차는 인터넷 검색시스템(www.spacecapture.kr)을 통해 기 촬영된 자료(저장영상)를 확인하고, 사용자 등록 등 소정의 절차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또는 (주)한국항공우주산업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규 촬영 주문의 경우 국가수요 우선 충족으로 영상자료 확보에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는 2006년 7월 28일 발사되었으며, 현재 고도 685km 상공에서 하루에 지구를 약 14바퀴를 돌며, 1m급 흑백영상과 4m급 고해상도 칼라 영상을 촬영하고 있으며, 해외 지역의 경우 2007년 6월 1일부터는 해외지역 판매대행사인 프랑스 SPOT Image사를 통해 보급을 시작한바 있다.